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뷰티풀 군바리/등장인물/1소대 (문단 편집) === 3부 === 3부가 되면서 847K의 제대와 전출자 조예령의 등장, 이동희, 안설주, 강다정, [[한유진(뷰티풀 군바리)|한유진]]의 전입으로 많은 변화가 이뤄졌다. 40K대 고참이 전부 전역했고 이들은 상당수 강경파인지라, 대체적으로 평화가 이뤄진 것처럼 보인다. 다만 3부 시작 시점에서는 조예령, 우지영, 나주리 등의 빌런들이 허정인의 묵인 아래 활개를 친지라 별로 평이 좋지 못했다. 그리고 그냥 신병에 불과했던 정수아가 이제는 착하기는 하지만 무섭고 엄격한 고참이 되었다. 3부 초반에 봉착한 문제는 풀린 기수로 이득은 실컷 봐놓고 군기 잡는다며 설치는 챙과 정수아 이하 받데기 라인의 갈등이다. 전출자인 조예령이 안하무인으로 설치는 전개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 이는 대부분 육군인 독자들이 의경의 특성을 감안하지 않은 탓이다. 조현오의 개혁 이전 구타 및 가혹행위가 일반적이었던 전의경은 가혹행위 피해자가 전출오면 기수열외나 더욱 가혹한 가혹행위로 괴롭히고, 가혹행위 가해자가 전출오면 기수는 깎아도 짬대우는 해주는 집단이었다. 기수를 깎아도 이웅란처럼 끝까지 깎기보단 조금씩 좁혀서 종래엔 완전히 돌리는 경우가 더 많았다. 선임들에게 잘 보이거나 동기들이 많으면 더 빨리 풀리는데 조예령은 중대수인 허정인, 소대 No.3 나주리, ([[조미주]]를 제외한) 챙들의 지지를 받고 있어 기세등등할 수 있었다. 2000년대 전의경 출신 독자들이 지적하는 바 그 시절 전의경은 다른 군필자들의 상식이 통하는 집단이 아니었다. 중대수인까지 끼어드니 [[한소이]]나 기율대 전력이 있는 [[조미주]]는 방법이 없었고 소대 수인 [[권정민]]은 866K의 받데기 보직을 정지시킬때 드러나듯 명분 없이, 위에서 정한 룰에 거스르는 성향이 아니라서 명분이 생길 때까지 관망했다. 우지영, 조예령, 이세홍, 유경미는 부조리 행사할 줄이나 알았지 일을 안했고 866K는 할 줄 아는 것도, 하고픈 의지도 없어 3부 시작시점 1소대 업무 흐름은 권정민 → 이보현 → 정수아 → 후임 받데기들로 이어졌다. 챙라인에 제대로 일하는 사람이 이보현 한 명밖에 없었다. 챙막내 이보현은 우지영, 이세홍, 유경미가 떠넘긴 챙 업무에 시달리다 스트레스가 폭발해 정수아와도 서먹서먹한 사이가 되버렸다.[* 긍정적인 면이 딱 하나 있었는데 일을 다 떠맡다 보니 받데기들의 평균적인 업무능력이 챙들을 가볍게 상회할 정도로 크게 상승한 것이다. 수경들 핼스 트레이너 하느라 일을 아예 놔버린 최아랑을 빼고 받데기들 중 업무 적응도가 가장 떨어지는 현봄이, 상경 달고 일 제대로 할지 염려되던 289 최악의 트러블 메이커 주희린조차 서류 업무는 빈틈없이 처리할 정도로 수준이 올라왔다. 때문에 수아가 우지영에게 술김에 쌓인 울분을 풀고 받데기 깨스가 걸렸을 때 챙들에게 받데기 업무가 넘어갔는데 받데기 시절도 짧았던데다가 그간 이보현에게 업무 짬 시키고 자체 열외 타다시피하며 빈둥댄 결과 열외 수경 편의 봐주는 사소한 일부터 실수가 있어서는 안되는 서류 업무에서 온갖 펑크를 내서 짜증이 폭발한 권정민이 3일만에 받데기 깨스를 해제 해버렸다.] 256화 시점, 작중 시간으로는 2007년 11월 이전엔 계급 밸런스가 엉망이었다. 수경은 권정민, 한소이, 나주리, 성아라 4명으로 부담이 적지만 상경은 862기부터 871기까지 여덟 기수가 있는데다가 인원 수는 15명. 862기 2명, 863기 전출자 조예령 포함 3명. 865기 1명, 866기 3명, 867기 2명, 868기 1명, 870기 1명, 871기 2명. 2+3+1+3+2+1+1+2=15. 동시점에 일경은 한겨울 1명. 권정민이 받데기 달았다고 지들 세상 만난것처럼 설치고 나대던 폐급 트리오 866기를 견제하기 위해 상경이 너무 많다는 명분을 세웠을 때 상경이 권정민 제외 11명이었는데 그때보다 더 늘었다. 그나마 이경은 7명이지만 일경은 이땐 고작 한겨울 한명이라 종합적으로 계급 벨런스가 완전히 박살난 상태다.[* 다른 소대도 다르지 않다. 3부에서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인원들이 줄줄이 소개된 3소대도 상경이 862기 2명, 863기 2명, 865기 2명, 866기 3명, 867기 1명, 868기 1명, 869기 1명, 870기 1명 871기 1명으로 2+2+2+3+1+1+1+1+1=14명으로 심한 가분수였다.] 하지만 내무생활은 내무생활이고 1소대에 폭탄 씌우기를 시전하려던 박소림이 1소대 방패조 편성을 떠올렸다[* 이보현(분대장)-남혜서-최아랑-강다정-홍세나-정수아(부분대장). 본래 방패조인 유경미를 뒤로 빼버리고 이보현을 집어넣고 부분대장 짬이 안되는 정수아를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부분대장으로 세웠다. 전문적으로 운동하다 들어온 인원만 2명이며 전원이 성인 여성 평균을 상회하는 신체능력 소유자다. '''봉조를 공략하면 되는거 아니냐?'''하고 생각하는 의문이 들수 있으나 고효원, 한겨울, 서다미, 우지영, 조예령, 한소이 같은 실력자들이 방패를 안잡는다면 어디에 붙어있을까? 봉조 빈틈 공략하는 일도 난문이라 박소림이 좌절한 것이다. 정수아가 챙짱으로 올라서고 한소이가 소수가 되면서 이 방패조에 [[권정민]]이 다시 들어갔다.] 좌절하고 훈련들어가서 맥없이 막히는 장면에서 훈련, 실무에 있어서는 선봉 1소대의 위상이 건재함을 드러냈다. 268화부턴 내무 생활이 다시 안정되었다. 시키는 사람 따로있고, 일하는 사람 따로 있다는 막내들의 쓴소리에 제 잘못은 생각 않고 열받은 챙들이 명분이 생기길 기다리던 권정민에게 자진해서 명분을 가져다 바쳤다. 군기 잡아야 한다며 자청해 받데기들이 하던 업무 가져간 챙들은 하나도 제대로 할 줄 모른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내며 가뜩이나 낮은 위신을 더 떨어뜨린채 조용히 밥 축내는 시절로 돌아갔고, 전출자 신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날뛰던 [[조예령]]은 최아랑에게 압도적으로 박살나 제압 당한뒤 최아랑에게 시비거는 일 외에는 조용해졌다. 조예령을 적극적으로 밀어주던 우지영도 챙짱을 내려놓은 뒤 홀로 담배만 피며 지내고 있어서 상당히 평화로운 분위기다. [[정영(뷰티풀 군바리)|정영]]의 회상에서 [[홍세나]]와 [[한유진(뷰티풀 군바리)|한유진]]이 희희낙락 웃으며 다니는 장면이 나와 분위기도 구타와 갈굼이 대놓고 활개를 치는 3소대에 비해서 훨씬 낫다는 점이 증명되었다. 권정민 전역 직전의 1소대는 내무 분위기 개선과 실무 두가지를 모두 잡았다. 설유라, 라시현이 수인하던 시절에는 3소대와 꽤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며 3소대가 우위를 점하기도 했는데 권정민이 소수 내려올쯤엔 1소대가 봐주면서 하지 않는 이상 절대 못 뚫을 정도로 차이가 벌어졌다. 게다가 그 핵심들이 이보현 빼면 전부 군생활 300일 이상 남은 상경 이하 대원들이고 이보현이 빠져도 고효원과 서다미가 대기중이다.[* 전방에 서는 1열 방패조는 일단 키가 커야 방패 대형 맞추기가 유리하기 때문에 한겨울, 김세이는 자질과 별개로 약점이 있다. 그래서 이들은 봉조로 가는데 시위대랑 가장 많이 충돌하는 1열 방패조만 부각되어서 그렇지 봉조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며 그간 드러나지 않은 4열 방패조는 3개 대열이 무너지지 않게 방패로 버텨줘야 하기 때문에 1열 방패조 이상의 핵심 대열이다.] 호전될수 있었던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전형적인 옛날 고참 허정인이 전역 한달 남기 전까지 본부에 있어 영향을 덜받고 조예령이 활개치고, 챙들이 동조하고, 나주리가 한참 어필하는 동안 가만 놔두며 명분을 찾던 권정민이 업무능력 부족이라는 부인 못할 팩트로 챙들을 전부 눌러버렸으며 권정민이 철저한 사전교육과 설득으로 한소이에게 소수를 넘겨줌과 동시에 나주리를 끊어냈다. 챙짱이 된 정수아가 우선적으로 대비해야할 위기는 한소이의 장악력을 보완해주는 권정민이 전역해 한소이 vs 나주리 일대일 구도가 펼쳐질 시점이다. 주리 성격이 장난이 아닌데다 현재 소수가 되지 못해[* 여담으로 157화 꿈과 또 반대로 흘러갔다. 아랑, 효원과의 사이부터 송우리의 면모 등 세세한 부분까지 반대인지라 예상되었지만 나주리 입장에서는 충격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잔뜩 독이 오른 상태이기 때문.[* 이게 생각보다 심각한 게 한소이가 전역하면 나주리가 중대 왕고가 된다. 아무리 나주리가 그때 가선 개말년이라지만 그 동안 쌓인 게 너무 많아 그 기간 동안 정수아 이하 기수에 말년 개꼬장을 무쟈게 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나주리 등의 50K대 고참까지 전역하면 62~65K가 문제가 된다. 66K야 1,2,3 소대 전부 폐급이나 논외로 하고 62~65K들끼리 비교하면 1소대쪽은 이보현 제외하면 업무능력 준수한 인원이 아예 없고 체력도 고만고만한데다 통솔력 없고 단결력도 떨어진다. 반면 3소대 62~65K들은 3소대 분위기상 강압적인 면은 있어도 업무능력, 신체능력, 단결력, 챙짱 67K와의 소통[* 정수아와 앙숙인 우지영과 조예령, 서먹서먹해진 이보현, 자체 열외 타고 놀기 바쁜 이세홍과 유경미, 잘 해주긴 하나 그 이상은 없는 조미주. 장채원, 조선아, 김상아, 박휘경, 정영, 황수련 전부 박소림 인정하고 힘 실어주는 3소대와 굉장히 대비된다.] 등 모든 면에서 앞서는 정도를 넘어 압살한다. 인적 구성에서 50K대까진 1소대, 62~66K는 3소대, 67K부턴 1소대가 우위라 빚어진 문제인데 정수아와 최아랑이 수인이 되기전 62K가 실세 노릇 할 얼마간이 큰 고비가 될 전망이다.[* 당장 60대 기수의 여왕인 62기를 봐도 3소대 장채원, 조선아가 1소대 우지영, 조미주 보다 무게감이 있다. 63기 능력 차이는 설명할 필요조차도 없고 65기도 이보현이 그나마 능력이 준수하나 정영의 능력도 거기에 뒤쳐지지 않는데다 애매한 관계인 이보현-정수아완 달리 정영-박소림은 매우 친밀하다. 그나마 67기 이후부터는 1소대의 인적 구성이 역전하기 시작하는데 박소림 아래에는 송우리, 공수진, 황다정이 있으나 정수아 아래에는 '''최아랑''', 주희린, '''고효원''', 김세이가 있고 동기인 현봄이가 조력자가 된다.] 이들을 제지할 파워가 있는 인물들이 적기 때문. 이보현은 업무적으로는 뛰어나지만 성격 자체가 유한 편이라 우지영-조예령을 어려워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2, 3소대의 견제도 무시할 수 없고 후임들 중에서는 이동희가 차세대 빌런으로 예상된다. 주희린은 정수아에게 한번 당하고 개과천선했고, 1소대 출신인 문소중은 본부 행정이 타소대 선임에게 귀찮음 이상으로 해코지할 방법이 딱히 없다. 283화에서 소대 별명이 선봉 1소대에서 '''평화 1소대'''가 되었다. 놀라운 점은 똑같이 평화 타이틀을 달고 있던 2소대와는 달리 훈련 성과는 훨씬 더 올라갔고, 기강도 잃지 않으며, 내무생활은 민지선-라시현-류다희 때보다 좋아진 완벽한 선진병영 모습을 갖췄다. 이렇게 모든 면에서 '''선봉'''이 되어 자연스럽게 소대의 평화가 도래했다.[* 그나마 라이벌 기믹이 있던 3소대는 수인들이 점차적으로 구타 등의 내무 생활을 개선해 나갔는데 문제는 구타로 유지되던 성적이 같이 떨어져 버렸다.] 그래서 연재 이후 분위기가 '''가장 좋았다.''' 비결은 실로 사기적인 신병운. 스포츠로 따지면 드래프트 최대어가 매해 얻어 걸리는 수준의 로또가 연달아 터졌다. 정수아, 최아랑, 한겨울, 남혜서, 홍세나, 강다정 같이 본부에서 군침흘릴만한 인원들이 줄줄이 들어오고 고효원, 김세이, 서다미, 한유진도 평균 이상이다. 소대 분위기만 흐렸을 문소중이 본부로 빠지고, 고문관이었던 현봄이와 주희린은 어찌어찌 소대 적응에 성공하여 풀어줘도 열심히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직원들이 인력 관리와 훈련에 손을 놓고 전부 대원들에게 떠넘기는 구식 병영 특성상 이 정도 대운 아니면 통제가 안 돼서 가혹행위라는 손쉬운 방법으로 통제되기 마련이다. 즉 소대 인원들이 알아서 잘하면서 군기를 잡을 이유 없이 자연스럽게 모든 일에 선봉에 서게 된, 진정한 의미의 평화 소대가 된 것으로 1소대의 평화는 2소대의 평화와 다르게 선봉이라는 이전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반면 평화 2소대는 암암리에 불리던 멸칭 '''나가리 2소대'''가 공식 별명화면서 제대로 추락해 진정한 평화는 1소대의 방식을 따라야 한다는 독자들의 평가가 나왔다. 그런데, 293화 이후, 이동희가 담배 피우며 구두 닦기에 탈영까지 하는 위엄을 친히 선보이며 이러한 1소대의 순항에도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295화에서 우지영이 이전과는 달리 정수아를 무작정 탄압하기 보단 현실적인 노선을 제안하면서 정수아의 지나친 이상주의에 대한 한계를 지적하고 있으며 오히려 너무 유한 노선은 부작용을 낳으며 이에 대해 열외들이 불만을 가질 거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말했다. 이로 인해 15개월이나 적대 관계였던 정수아와 우지영의 관계가 개선될 여지가 있다.[* 정수아는 우지영과 계속 날을 세우는게 위험한게 정수아의 열외가 거론되려면 한소이의 전역 이후나 되어야 한다. 그때 왕고는 나주리로 나주리는 정수아의 유한 노선에 상당히 못마땅해 하고 있다. 이런 나주리를 풀어줄 사람이 우지영 뿐이라 우지영과 날을 세우면 이에 앙심을 품고 정수아의 열외를 늦출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우지영이 명분을 잡고 움직이고 있어, 이런 상황에서도 우지영과 날을 세울 경우 장채원이 정수아를 좋아한다 하더라도 실망하게 된다. 그리고 우지영과 정수아와 관계를 개선할 여지를 보인 이상 정수아도 받아들이는 게 수경이 되어서도 자신의 정책에 큰 반발에 부딪히지 않게 된다. 우지영도 정수아와 관계를 개선해야 하는 게 우지영이 수인에서 물러나면 67기가 수인을 하게 된다. 이때 중수 정수아, 기율 박소림, 1소수 현봄이/최아랑이 되는 걸 우지영은 지켜볼 수 밖에 없다. 계속 정수아와 적대 관계면 우지영은 비참한 말년을 보내게 되고 최악으로 전역식까지 패싱 당하는 대굴욕을 겪게 된다. 아무래도 간미효가 전역식을 패싱 당한 대굴욕을 지켜본지라 우지영은 이런 전역식 패싱은 절대 당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이동희 사건의 여파가 상당했는지 한소이가 임기를 다 채우기 전에 소수에서 물러나고 나주리가 소수가 되었다. 그래도 나주리가 풀어줄 땐 풀어주고 훈련 때도 터치할 필요도 없이 잘해서 한소이 소수 시기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